반음지 꽃 19가지 (물주기, 온도, 꽃말, 특징)

반음지 꽃은 하루 종일 빛이 3~4시간 정도 들어오는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햇빛이 부족해도 조금 밝은 곳이면 되는데요.

대체로 이런 식물들은 관리도 조금 쉬운 편이라 키우기가 좋습니다. 오늘 알아볼 내용은 반음지에서 비교적 잘 자라는 꽃입니다.

 

반음지 꽃

반음지라고 해서 꽃이 작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나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꽃이 작은 종류도 있겠지만요.

베란다는 텃밭으로 가꾸고 거실은 빛이 잘 드는 화분을 두세요. 공부방이나 주방 근처에는 이런 반 음지 식물로도 괜찮은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시클라멘 (Cyclamen)

시클라멘 (Cyclamen)

수줍음과 질투의 의미를가지고 있는 시클라멘은 다년생으로 자라는 구근 식물 중 하나입니다. 1월이 탄생화인 꽃나무로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이기도 합니다.

겨울의 끝에 화사하게 피는 시클라멘이 성장하기 좋은 온도는 16~20도인데요. 물을 줄 때는 잎이나 뿌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는 것이 좋습니다. 추위나 더위에 약하고 통풍에 민감합니다.

 

맥문동

맥문동 (Liriope platyphylla)

맥문동은 비교적 건조한 환경에서 성장이 좋습니다. 뿌리에 물을 많이 머금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과습에 아주 민감한 편입니다.

약초로 효능이 크며 적당한 성장 온도는 5~24도 사이입니다. 빛이 드는 반음지에서 화분 흙이 마를 때 물주기를 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비 (Ivy)

아이비 (Ivy)

공기를 깨끗하게 해 주는 식물인 아이비는 화분이 아니더라도 물에서도 잘 자랍니다. 담을 타고 올라가며 벽 전체를 매울 수 있을 정도로 성장이 빠른 편인데요.

덩굴을 이루며 위로 뻗어서 환기가 잘 되는 곳이 성장에 좋습니다. 물은 과습만 아니면 충분히 많이 주셔도 좋습니다.

 

군자란 (Kaffir lily)

군자란 (Kaffir lily)

군자란은 대표적으로 화분에서 키우기 좋은 반음지 꽃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성장 기온은 15~25도 정도인데요. 겨울에도 4도 이상 유지되어야 해서 실내가 성장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이론적으로는 1년에 두 번 꽃이 피는데 오래 꽃이 피기도 합니다. 수려함과 매혹적인 꽃대와 신선한 잎의 조화가 돋보이는 화초입니다.

 

싱고니움 (Syngonium)

싱고니움 (Syngonium)

물을 주려면 한번에 물을 많이 주세요. 그리고 건조한 환경에 놓이면 잎이 잘 마를 수 있어 분무기로 물을 자주 공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하기에 좋은 기온은 16~24도 사이입니다. 물을 줄 때는 물을 하루 종일 빛에 둔 후에 쓰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로 키우기 쉽고 물꽂이를 해서 수경재배도 가능합니다.

 

산호수 (Viburnum)

산호수

용감하거나 총명함을 상징하는 산호수는 털자금우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잎에 실제로 털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색상의 열매가 있는데 가장 인기가 많고 가치가 있는 것은 빨간 산호입니다. 대략 30cm 정도 자랄 수 있으며 물꽂이를 해서도 성장을 잘 하는 편입니다.

삼백초 (Saururus chinensis)

삼백초 (Saururus chinensis)

삼백초의 꽃이 의미하는 꽃말은 ‘행복의 열쇠’입니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8월 사이에 꽃이 피며 흰 색을 띕니다.

꽃의 길이는 대략 15cm 내외 정도입니다. 화분에 심을 때는 깊이 5cm 정도로 심어주세요. 잎은 쌈을 싸서 먹을 수도 있고 향도 독특한 식용 꽃 종류입니다.

 

디시디아 (Dischidia)

디시디아 (Dischidia)

다육이 식물인 디시디아는 18~28도의 기온에서 성장이 좋습니다. 보통은 나무껍질이나 코코넛 껍질 위에서 착생하고 자라는데요.

그래서 흙이 별도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공기를 정화하면서 가습 효과도 볼 수 있어 플랜테리어용으로 안성맞춤입니다.

공중에 매달아 키워도 좋고 수경재배로 기를 수 있는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반음지 꽃입니다.

 

스파티필름 (Spathiphyllum wallisii)

스파티필름 (Spathiphyllum wallisii)

스파티필름은 빛이 잘 드는 반양지나 반음지에서 크게 환경을 타지 않고 잘 자랍니다. 적정 성장 온도는 16~24도 사이이며 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겨울에도 꽃이 피는 화분으로 1년 내내 아름다운 꽃을 보기 좋습니다. 물은 화분의 겉 흙 표면이 마를 때마다 주시면 되고 여름은 보통 1주일에 한 번 정도 주면 됩니다.

 

틸란드시아 (Tillandsia)

틸란드시아 (Tillandsia)

불멸의 사랑을 노래하는 생명력이 탁월한 틸란드시아도 대표적인 반음지 꽃입니다. 물을 많이 안 줘도 되는데요. 공중의 습기를 잘 흡수하는 편입니다.

물을 줄 때는 1주일에 한번 정도 듬뿍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대충 적당히 두어도 잘 크는 꽃나무로 거꾸로 매달아 놓고 기를 수도 있습니다.

 

피토니아 (fittonia)

피토니아 (fittonia)

피토니아나 휘토니아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는 이 꽃나무는 키우는 난이도가 낮습니다. 21~25도 정도의 기온을 좋아하며 물을 뿌려주면 싱싱함이 잘 유지됩니다.

그래서 물은 마르지 않도록 꾸준히 주시면 좋습니다. 번식은 꺾꽂이도 잘 되고 삽목이나 포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꽃말은 좋은 주억이나 청춘 혹은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즈마니아 (Guzmania)

구즈마니아 (Guzmania)

25~30도에서 잘 자라는 구즈마니아는 높은 습도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빛이 없는 음지나 반음지에서 성장을 잘 하는 편입니다.

관상용으로 많이 기르는 파인애플과의 꽃나무로 꽃말은 ‘만족’을 나타냅니다. 초보자가 키우기는 조금 어려운 종류로 성장은 더딘 편입니다.

 

크리소카디움 (Chrysocardium)

크리소카디움 (Chrysocardium)

크리소카디움은 생선의 뼈를 매달아 놓은 것처럼 생겼습니다. 잎이 아주 큰 편이고 여름에 은은한 향기가 나는 꽃을 피웁니다.

플랜테리어 식물로 이만한 꽃나무가 또 없을 텐데요. 최적의 성장 기온은 15~25도 정도이며 겨울 실내 기온은 7도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빅피쉬본’이라는 별명이 있는 열대 식물입니다.

 

스킨답서스 (Scindapsus aureus)

스킨답서스 (Scindapsus aureus)

따듯한 21~25도 사이에서 성장을 활발하게 하는 스킨답서스도 반음지 꽃 종류입니다. 온도가 너무 내려가지 않도록 실내에서 키워야 하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물꽂이도 잘 자라고 화분에서도 성장이 빠른 편인데요. 꽃말은 ‘세심한 사랑’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줄기 어느 곳을 잘라 심어도 신기하게 금방 뿌리가 납니다.

 

칼라데아 오나타 (Calaathea Ornata)

칼라데아 오나타 ( Calaathea Ornata)

무늬가 아주 화려한 이 식물은 잎에 물을 자주 뿌려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직사광선을 피해서 자라기 좋은 반음지 꽃나무인데요.

공기 정화 기능도 있어 실내에서 아주 키우기 좋은 관엽식물입니다. 물은 화분 표면 아래 2cm 정도까지 마른 상태에서 물을 주시기 바랍니다.

적당한 성장 기온은 16~25도이며 꽃말은 ‘당신과 함께 할께요’ 입니다.

 

마란타 (Maranta)

마란타 (Maranta)

반음지에서 잘 자라는 마란타는 과습만 주의한다면 다양한 환경에서도 잘 크는 종류입니다. 화분은 물론 물꽂이로 수경 재배가 가능하며 적당한 성장 기온은 20~25도 사이입니다.

물은 역시 화분 표면 흙이 마른 상태에서 주시기 바랍니다. 물꽂이나 삽목은 잎이 난 줄기 하단 마디 1cm 이상에서 잘라 심으면 됩니다. 꽃말은 ‘우정’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금은화 (Lonicera japonica)

인동덩굴 (Lonicera japonica)

금은화로 많이 불리는 인동덩굴은 생명력이 아주 강한 꽃입니다. 처음에 피는 꽃은 흰색을 띄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노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금은화의 꽃말은 사랑과 우정 그리고 동반자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빛을 좋아하지만 반음지에서도 역시 잘 자라는 종류입니다. 적응력이 탁월해 환경에 금방 적응하는데요. 물은 적당히 습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해 주세요.

 

기타

이 밖에도 반음지에서 잘 자라는 종류들은 미니 부겐베리아, 황동백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개운죽, 셀라기넬라, 스킨답서스, 아디안춤, 아스폴레니움 등 다양합니다.

알뿌리 식물인 여러 구근 식물들도 대체로 반음지에 강한데요. 무스카리나 히아신스 같은 종류를 심어 보셔도 좋습니다. 행운목이나 석산, 필로댄드롬 등도 괜찮은 반음지 꽃 종류들입니다.

 

 

집에서 키울만한 화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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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보수

녹보수

집에서 기르면 행운과 함께 부자가 될 수 있게 해 준다는 녹보수를 추천 드립니다. 녹보수는 잎이 매우 푸르고 많이 달리는 공기 청정기 식물입니다.

포름알데히드나 암모니아 같은 환경 호르몬을 걸러 깨끗한 공기로 배출하는데요. 사이즈도 다양해서 원하는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공기정화용 실내화분

공기정화 화분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하는 기능이 탁월한 화분들을 만나 보세요. 빛이 조금 부족해도 충분히 잘 자른 종류도 많습니다.

이런 화분들은 플랜테리어를 하기 좋으며 충분히 잘 키울 수 있는 난이도 하의 식물들입니다.

 

맺음말

반음지 꽃의 다양한 특성과 종류들을 모두 살펴 보았습니다. 빛이 많은 곳은 많은 데로 꽃을 키우고 부족하면 부족한 데로 키워 보세요.

제각각 매력을 뽐내며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실내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플랜테리어가 완성되는 그날까지 더 많은 정보로 찾아 오겠습니다.

 

<재미있는 글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