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정원 인테리어 테마 꽃과 식물 17가지

실내정원 인테리어를 꿈꾸는 분들은 머릿속에서 이런 저런 행복한 상상을 하고 계실 거에요. 식물은 집안을 꾸미기 좋은 요소이면서 살아있는 생명체인데요.

그래서 활기찬 공간을 만들기도 하고 힐링과 여유로움을 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식물을 이용한 실내 인테리어는 취미로도 괜찮은데요. 오늘 글에서는 실내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테리어 하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실내정원 인테리어

실내를 꾸민다고 해도 너무 과하게 모든 곳을 식물로 꾸미기는 조금 버거울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실내 정원을 꾸밀 공간으로 구분한 설명을 해 드리려고 합니다.

휴식의 공간인 거실과 주방, 벽면, 공간, 조형물을 대신 할 수 있는 식물 인테리어까지 알아 보겠습니다.

 

휴식의 공간을 주는 꽃나무

먼저 휴식의 공간에 놓아두고 키우면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꽃나무들인데요. 이 꽃나무들은 키우기도 쉽고 햇빛에 대한 제약과 조건도 많이 가리지 않는 편입니다. 함께 보실까요.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름 (Spathiphyllum wallisii)

스파티필름은 빛이 덜 들어오는 곳에서도 잘 자라는데요. 심지어 공기를 정화하기도 해요. 그래서 거실에 두고 키우기 좋은 꽃나무입니다.

식탁이나 소파 옆에도 잘 어울리는 꽃으로 여러 개를 한 화분에 심으면 더 예쁜 인테리어를 할 수 있습니다.

 

게발선인장

게발선인장 (Crab cactus)

다른 소개 식물에 비해서 좀 작은 화초라 인테리어가 될까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추천을 한 이유는 꽃이 자주 피고 잘 안 죽으면서 독특한 모양이 예쁘기 때문이에요.

아무리 실내정원 인테리어를 열심히 해도 관리가 까다로우면 안되니까요. 연못을 만들 공간이 실내에 있다면 잘 어울릴 꽃입니다.

 

구문초

구문초(로즈제라늄) Rose geranium

모기 쫓는 꽃나무로 알려진 구문초는 방충과 방향을 위한 꽃나무라고 생각합니다. 모기나 벌레 퇴치를 하면서 잘 자라기 때문인데요.

화분이 크지는 않아서 협탁이나 TV 선반 같은 곳에 두고 키우기 좋은 식물입니다.

 

치자나무

치자 (Gardenia jasminoides)

치자 나무 역시 향이 은은해서 키우기 좋은데요. 또 꽃이 예쁘고 귀여우면서도 식용으로 사용을 할 수도 있어요.

꽃잎은 물론 꽃이 떨어진 후에 열리는 열매 역시 여러 활용 방법이 있어 실내정원 인테리어겸 키우기 좋아 추천을 드립니다.

 

호접란

호접란 화이트민트 (Phalaenopsis, Moth orchid)

호접란은 우아한 멋으로 키우는 꽃나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그래서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고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꽃이 한번 피면 오래 가는 특징도 키우기 좋은데 한 몫을 합니다.

화분에 물은 많이 주지 않아도 잘 자라고 환기를 종종 해 주시면 됩니다. TV 옆이나 벽걸이 TV 아래에 잘 어울립니다.

 

조형물을 대신하는 화분

조형물은 공간을 살려주는데요. 소품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 그래서 인테리어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식물을 이용해서 화분으로 조형물을 대신 할 수도 있는데요. 어떤 식물들이 조형물과 소품을 대체할 수 있을지 알아 볼까요?

 

선인장

선인장

선인장은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편이에요. 그리고 크기도 아주 다양해서 작은 소품으로 해서 곳곳에 둘 수도 있습니다.

또는 공간이 넓다면 공간을 구분지어주는 역할도 하고 집의 중심을 잡으면서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 이때 실내이기 때문에 가능한 가시가 작고 부드러운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군자란

군자란 (Kaffir lily)

멋진 모양이 일품인 군자란도 조형물을 대신할 만 한데요. 보통은 조금 규모가 있는 군자란을 많이 키웁니다.

적당한 크기의 군자란은 거실에 들어서기 전 현관을 꾸미기도 좋습니다. 꽃이 크고 오래가며 잎은 층층이 싱싱함을 유지해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알로카시아

알로카시아 Alocasia

알로카시아는  큰 잎이 특징인데요. 그래서 더욱 돋보이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알로카시아의 심플함은 복잡한 공간에서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모양 자체가 워낙 깔끔하기 때문에 어디든 잘 어울립니다. 실내정원 인테리어용으로 반 양지 자리를 선택해 보세요.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 (Sansevieria)

산세베리아는 물을 거의 안 줘야 잘 자라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습은 쉽게 무르게 만들어 시들 수 있는데요.

식탁이나 협탁 위에는 키가 짧은 것이 좋고 현관 입구나 거실 창가 베란다는 키가 큰 것이 어울립니다. 산세베리아는 공기 청정 능력이 탁월해 실내 인테리어로 손색이 없습니다.

 

벽면을 살리는 화초

벽면이 심심한 분들은 벽을 채우는 화초로 인테리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작은 화분들을 여러개 사용하거나 덩굴 식물을 이용해 벽을 채우는 방법으로 인테리어를 해 보세요.

 

다육이

다육이 커스피다타

다육이는 하나를 가지고 벽을 채울 수는 없는데요. 만약 인테리어를 위해 벽을 채울 때 공간을 많이 쓸 수 있다면 여러가지의 다육이를 배치해 볼 수 있습니다.

다육이는 물을 적게 주는 것이 좋은데요. 오랜 시간을 모양이 변하지 않고 푸르름을 유지하는 종류입니다.

 

립살리스

립살리스 트리고나 (Rhipsalis trigona)

작품으로 키울 수 있는 식물이라고 생각되는 립살리스 역시 실내정원 인테리어로 훌륭합니다. 화분을 넘어 아래로 처지는 모양도 모양이지만 색상도 매우 아름다워요.

립사리스 루비는 새빨간 매력이 넘치는 종류입니다. 일반적으로 립살리스는 율마처럼 아주 연한 연두색 느낌이 나서 포근한 느낌을 가져다 줍니다.

 

스킨답서스

스킨답서스

스킨답서스 역시 덩굴을 이루면서 줄기가 쭉쭉 뻗어 나가는 식물인데요. 벽면을 타고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수경 재배 방식으로 키울 수 있는 화분으로 줄기를 잘라 물에서 뿌리를 내리는 번식법도 아주 쉽습니다.

 

필로덴드론

필로덴드론

대체로 필로덴드론은 화분에 세워서 키우는 편인데요. 하얀 줄무늬의 매력으로 벽을 채울 수도 있는 종류에요.

심장형 필로덴드론이 벽에서 잘 자라는 종류이며 다양한 종류로 약 200 여 가지 이상이 존재하니 고르는 재미도 있습니다.

 

공간을 채우는 식물

공간을 채우는 식물들은 공중에 매달아 놓고 키울 수 있는 종류인데요. 공간의 제약이 많은 곳이라면 이런 행잉 식물을 길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생동감과 활기가 느껴지기 때문에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기 좋은 방법입니다.

 

틸란드시아

틸란드시아 (Tillandsia)

물을 안줘도 살아간다는 식물을 들어본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아마도 열에 아홉은 틸란드시아를 지칭했을 거에요. 공중의 수분을 먹고 살아갈 만큼 생명력이 강하고 공중에서 잘 자랍니다.

예쁜 유리구 모양에 넣어 두시면 알아서 잘 크기 때문에 여러 개의 틸란드시아를 인테리어로 배치해 보셔도 좋을 거에요.

 

디시디아

디시디아 (Dischidia)

공기 정화에 좋은 디시디아는 수경재배도 가능하고 흙에서도 잘 자라는데요. 동글동글한 잎이 주렁주렁 달리는 모양이 풍요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틸란드시아와 함께 공중에 매달아 놓고 키우는 대표적인 식물입니다.

 

박쥐란

박쥐란 Staghorn Fern

개성 넘치는 식물을 찾고 계신 분이라면 박쥐란 만한게 없을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 식물은 열대 식물임을 직감할 수 있을 만큼 잎이 화려한 모양입니다.

마치박쥐의 날개처럼 생긴 식물로 공중에 매달아 놓으면 완전 다른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아이비

아이비 (Ivy)

아이비는 담쟁이 덩굴처럼 벽에서 키우기도 좋고 공중에 매달아 잘 자라기도 하는데요. 성장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성격이 급한 분들이 실내정원 인테리어를 하려면 아이비를 우선 키워 보세요.

어느새 훌쩍 키만큼 내려와 있을 건데요. 모양을 잘 관리하고 다듬으면 원하는 모양으로 키우기 좋은 것도 장점입니다.

 

글을 마치기

실내정원 인테리어하기에 대해서 다양한 식물을 살펴 보았는데요.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어느 정도 그려지시나요?

모든 공간이 동일할 수는 없을거에요. 그래서 공간에 잘 맞는 적절한 화분을 선정하는 것 부터 어떤 종류를 기를지까지 즐거운 실행을 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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