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꽃화분 16가지, 반려식물로 키워보세요

실내 꽃화분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실내에서 키우는 꽃나무는 다양하게 품종도 개량이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선택의 폭이 매우 넓은데요.

정원 못지 않은 성장으로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하기에도 좋아 취미 생활로 각광 받는 실내 화분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반려 식물의 종류들을 확인해 보세요.

 

실내 꽃화분

실내의 환경은 아무래도 탁 트인 외부와는 다른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환기나 온도가 중요한 성장 요인이 됩니다.

그런 이유로 실내 꽃화분을 쉽게 키우기 어렵다고도 하시는데요. 어떤 꽃들이 어떤 환경과 온도를 좋아하는지 알고 나면 그리 어려운 시작은 아닐 것입니다.

 

일일초 (periwinkle)

일일초 (periwinkle)

일일초의 꽃말은 ‘즐거운 추억’입니다. 환기가 잘 되면서 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면 좋습니다. 빛이 잘 들지 않으면 키만 커지고 꽃이 이쁘지 않게 핍니다.

물은 겉 흙이 마르면 듬뿍 줍니다. 물이 화분 밖으로 스며 나올 정도로 주세요. 건조한 환경도 잘 자라는 편입니다.

열대 지방의 식물이라 여름을 잘 견딥니다. 키우는 동안 꽃이 시들면 바로바로 따주어야 더 이쁜 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추천:오래가는 생화)

 

알라만다 (Allamanda)

알라만다 (Allamanda)

꽃이 아름답고 앙증맛은 이 알라만다는 관상용으로 실내에서 많이 키우는 식물입니다. 노란 빛의 광채는 흡사 황금 트럼펫이라는 닉네임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꽃이 크고 화려하지 않지만 깔끔한 인테리어용 식물로 좋습니다. 보통 6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며 자주 많은 꽃을 피워 관상용으로 제격입니다.

노란 색의 알라만다가 가장 인기가 있으며 분홍색의 알라만다 품종도 있으니 고려해 보셔도 좋습니다.

 

글록시니아 (gloxinia)

글록시니아 (gloxinia)

따뜻한 기온에서 잘 자라는 글록시니아는 25℃에서 30℃의 기온이 적당한 성장 온도입니다. 반 양지 식물로 저면관수를 해 주시면 좋습니다.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데 꽃에 물이 직접 닿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종류는 약 15종 정도가 있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톱니바퀴 모양의 꽃잎이 부드럽고 벨뱃의 느낌이 나는 우아함이 있습니다. 털이 덮여 있는 특징도 가지고 있는 실내 꽃화분입니다.

마지막으로 글록시니아의 꽃말은 ‘아양을 떠는’이라고 합니다.

 

치자 (Gardenia jasminoides)

치자 (Gardenia jasminoides)

치자 역시 실내에서 잘 크며 키우기도 비교적 쉬운 꽃나무입니다. 실내 인테리어에서 흰색을 포인트로 주고 싶으면 키우기 좋습니다.

꽃은 작은 편이며 파릇하고 튼실한 잎 사이로 부끄러운듯 눈부신 흰 색의 꽃을 피워냅니다. 꽃말은 ‘한없이 즐거운 행복’이라고 합니다.

새출발이나 즐겁고 행복한 행사에 선물로도 좋으며 정원에서도 잘 크고 실내에서 크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향이 좋아 ‘가드니아’라는 향수로도 만들어지는 치자는 빛이 잘 드는 베란다에서 키우면 좋습니다.

좋은 성장 온도는 13℃에서 18℃입니다. 잎이 떨어지는 경우는 너무 건조한 상황일텐데요. 물은 겉 흙이 마르는 것을 보고 듬뿍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리움 Allium

알리움 Allium

무한한 슬픔이라는 꽃말을 가진 알리움은 구근을 이용해 키우는 꽃입니다. 흙은 깊게 20cm 정도 깊이로 심어 주시면 됩니다.

수선화과 식물로 우리가 아는 양파나 마늘과 같은 부추속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원에서 많이 키우기는 하지만 실내에서 빛이 잘 드는 곳이면 성장이 됩니다.

직사광선을 충분히 받게 해 주시고 꽃이 지기 시작할 때 꽃대를 제거해 구근을 수확하시기 바랍니다.

 

만병초 (Rhododendron)

만병초 (Rhododendron)

만병을 다스린다고 알려진 만병초는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식물입니다. 꽃이 향기가 매우 좋아 관상용으로 좋은 실내 화분입니다.

공기를 정화해 주는 특성도 있고 음이온을 발생시키기도 하는 우수한 실내 식물입니다. 꽃말은 ‘괜찮아, 또는 위엄과 존엄’ 이라고 합니다.

생긴 모양은 진달래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식용으로 알려져 있지만 꽃이 아닌 잎을 활용하는 것으로 정확한 정보가 아니면 섭취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꽃은 6월부터 7월까지 열 송이 이상이 뭉쳐서 핍니다. 물은 겉 흙이 마르면 듬뿍 주시고 건조한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히아신스 (hyacinth)

hyacinth

꽃이 독특하고 화려한 히아신스는 알뿌리로 자라는 식물입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물에서도 자라기 때문에 수경재배가 가능합니다.

겨울이 끝나가고 봄이 올때즘 꽃이 피는데 햇빛은 반 양지 정도의 10℃에서 23℃ 정도에 두시면 됩니다. 물은 겉 흙이 마르면 듬뿍 주시면 좋습니다.

흙은 물이 잘 빠지도록 모래를 섞어서 사용해 주세요. 히아신스의 꽃말은 ‘유희’라고 하네요.

 

안시리움 (anthurium clarinervium)

안시리움 (anthurium clarinervium)

꽃이 독특하고 눈에 확 띄는 생김새로 많은 사랑을 받는 꽃이 바로 안시리움입니다.

5월에서 9월까지 꽃을 피우는데 관리만 잘 한다면 일년내내 꽃을 볼 수 있는 실내 화분입니다. 공기정화능력이 좋아 집뜨리나 개업 화분으로도 많이 주고 받습니다.

물은 뿌리에만 닿도록 듬뿍 주시고 분무기 사용은 조심해 주세요. 검은 점이 발생해 보기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온의 환경과 습한 곳을 조하하며 적당한 온도는 20℃에서 23℃입니다. 반 양지에서 빛이 잘 드는 환경을 만들면 꽃이 잘 지지 않습니다.

(같이보기: 정원에 심는 꽃)

 

극락조 (Strelitzia reginae)

극락조 (Strelitzia reginae)

꽃이 화려하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이 극락조는 화려함으로 인테리어를 완성합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화분용으로 수려한 모양을 원하신다면 어울리는 품종입니다.

꽃말은 ‘영원 불멸’이며 적당한 온도는 18℃에서 25℃입니다. 물은 겉 흙이 마르면 충분히 주시면 좋은 실내 꽃화분으로 인기가 좋습니다.

번식은 포기를 나누거나 종자로 가능합니다. 간혹 여인초와 헤깔리는 분들이 계신데요. 여인초는 잎이 부채꼴이며 키가 훨씬 큽니다.

 

호접란 화이트민트 (Phalaenopsis/Moth orchid)

호접란 화이트민트 (Phalaenopsis, Moth orchid)

호접란을 한 번 키우기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이 종류별로 다양하게 키우기 시작합니다. 그만큼 키우기도 쉽고 꽃이 잘 피기 때문입니다.

생명력도 강해 물을 많이 주고 자주 신경 쓰지 않아도 잘 큽니다. 순백의 단아함이 돋보이는 화이트민트는 집안을 화사한 분위기로 만들 것입니다.

 

에일리 (Phalaenopsis/Moth orchid)

에일리 (Phalaenopsis, Moth orchid)

화이트민트 못지 않게 인기가 많은 호접란인 에일리는 노란 색의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가운데 꽃술은 마치 여인의 입술처럼 빨갛고 수줍게 보입니다.

좀 더 화려한 꽃 모양과 색상으로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주기 좋은 식물입니다.

 

시클라멘 (Cyclamen)

시클라멘 (Cyclamen)

시클라멘은 여름과 가을이 지나면 겨울에 피는 꽃입니다. 그래서 계절별로 계속 꽃을 보고 싶은 분들은 시기에 맞춰 기르기 좋습니다.

색상도 매우 화려하고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꽃은 11월부터 피기 시작해 봄까지 계속 핍니다. 알뿌리를 이용해 자라는 꽃나무이기도 합니다.

긴 줄기에 작은 꽃은 귀여운 느낌이 있습니다. 이 꽃은 공기 정화 작용도 있습니다. 성장 온도는 16℃에서 22℃입니다. 겨울에도 8℃를 유지하시면 좋습니다.

물은 자주 주는 것이 좋으며 겉 흙이 마르면 주시면 됩니다. 이때 꽃과 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흙은 약간의 산성을 띄는 흙에서 잘 자랍니다.

 

애기별꽃 (Pratia pedunculata Benth)

애기별꽃 (Pratia pedunculata Benth)

별 모양의 작은 꽃이 피어나는 이 애기별꽃은 귀엽고 앙증맞은 느낌의 꽃입니다. 색상도 이쁘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화분용으로 손색 없습니다.

무리를 지어 피기 때문에 넓은 화분에 적합하며 햇빛을 좋아해 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면 좋습니다.

물은 건조한 환경이 되지 않도록 자주 주시기 바랍니다. 키울때는 봄에 줄기를 잘라서 흙에 꽂아 반그늘에 두면 뿌리가 내립니다.

 

미니 빅립 (Phalaenopsis/Moth orchid)

미니 빅립 (Phalaenopsis,Moth orchid)

위에서도 나왔던 호접란이 다시 한번 추천 식물로 알려 드립니다. 미니 빅립은 위의 호접란들보다 훨씬 화려한 무늬와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춰 호접란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꽃은 많이 망울이 맺혀 모여 피는데 귀여우면서도 신비로운 모양의 실내 꽃화분입니다.

 

팝콘베고니아 (Begonia Doublet)

팝콘베고니아 (Begonia Doublet)

아마도 많이 키우는 품종 중 하나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팝콤베고니아는 꽃이 많고 화사하고 귀엽습니다. 빨간 색과 노란 색의 조화가 잘 어울려 인테리어에도 좋습니다.

공기 정화 작용도 있는 이 꽃은 병충해에도 잘 걸리지 않는 생명력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적당한 온도는 10℃에서 25℃입니다.

시원한 곳이 좋으나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어 실내에서 키우긴 좋은 다육성 식물입니다. 베고니아의 꽃말은 ‘짝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라고 하네요.

 

동백 (camellia)

동백 (camellia)

동백의 꽃말은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입니다. 동백은 나무로 야외 정원에서 많이 키우지만 집에서 화분에 키워도 꽃을 잘 피워냅니다.

성장도 어렵지 않으면서 꽃의 색상도 매우 많아 키우는 재미가 좋습니다. 4계절동안 싱싱한 잎을 떨어뜨리지 않는 식물로 공기를 정화해 주기도 합니다.

겉 흙에서 1cm 깊이까지 마르면 물을 듬뿍 주시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하며

이상으로 실내 꽃화분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외부에서 잘 자라는 품종들도 보였는데요. 내부에서 자라게 하는 것도 큰 무리는 없는 식물들입니다.

설명드린 것처럼 성장에 필요한 온도와 물 주는 방법만 잘 기억하시면 됩니다. 실내에서 꽃을 피워 홈 인테리어로 활용해 보세요. 행복한 정원 생활 못지 않은 만족감이 생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