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꽃 베스트 15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꽃은 어떤 게 있을까요? 꽃을 가꾸는 것은 생각보다 단순하긴 하지만 초보자가 보기에는 복잡하고 많은 관심과 손길이 필요하다고 느끼실 것입니다.

그런데 좀 더 키우기 좋은 꽃을 알고 있다면 홈가드닝을 시작하기 좋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꽃에 대해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꽃

사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꽃나무가 좋아하는 온도와 환경에 물 주기와 환기만 잘 하면 그리 어렵지는 않은데요. 어떤 꽃이 어느 정도의 물을 먹고 좋아하는 것일까요?

계절에 맞는 꽃은 어떤 것인지 함께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꽃말을 기억하고 관심을 가져 준다면 초보자도 꽃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 보겠습니다.

 

치자 (Gardenia jasminoides)

치자 (Gardenia jasminoides)

‘한 없이 즐겁고 행복해요’, 치자의 꽃말이 사랑스럽지 않으신가요? 하얗고 단단한 꽃을 피우는 이 치자는 꽃을 피우는 식물과 그냥 나무만 자라는 게 있는데요.

꽃 치자는 햇빛만 잘 받게 되면 무럭무럭 잘 자라기 때문에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꽃으로 좋습니다. 봄이 시작되면 잎이 자라기 시작하고 물은 겉 흙을 확인하면서 주시면 됩니다.

1주일에 한 번 정도만 물을 주시고 실내에서 키운다면 환기를 자주 시켜 주세요. 여름을 전후에 꽃을 볼 수 있고 가지를 꺾어 번식도 가능한 꽃나무입니다.

 

스파티필름 (Spathiphyllum wallisii)스파티필름 (Spathiphyllum wallisii)

순백의 머플러를 두른 것 같은 자태가 아름다운 꽃, 스파티필름도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꽃입니다. 이 꽃은 계절에 상관 없이 실내에서 꽃을 계속 볼 수 있어 초보자에게 더 없이 좋은데요.

더운 온도에서 잘 자라며, 물은 역시 겉 흙이 마르면 듬뿍 주시면 됩니다. ‘세심한 사랑’을 꽃말로 가지고 있는 수줍은 이 꽃에는 공중 분무가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군자란 (Kaffir lily)

군자란 (Kaffir lily)

꽃이 다발로 가득 피어나는 이 꽃나무는 키우는 재미가 남다를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꽃입니다. 꽃 줄기도 튼튼하고 잎도 쭉 뻗어 시원시원한 느낌도 있습니다.

인테리어를 완성하기에 좋은 크기로 자라기 때문에 홈가드닝의 재미를 느끼기 좋은 꽃입니다. 꽃이 많이 피는 특징은 매력적이며 봄에 꽃을 많이 피워냅니다.

물은 가능한 이른 시간이 아닌 늦은 오후 5시 이후가 좋습니다.

 

헤베 (Hebe)

헤베 (Hebe)

헤베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지키며 물을 주면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키우기 좋을 것입니다.

‘영원히 젊어요’, 꽃말의 의미가 참 좋네요. 젊음을 함께 유지하고 싶은 분들은 헤베를 키우며 영원한 젊음을 노래해 보는 것은 어떤가요?

헤베는 헤라와 제우스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재미있는 스토리도 있습니다. 꽃이 오래 가기 때문에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꽃으로 추천을 드립니다.

(함께 보기: 아이들과 가볼만한 실내)

 

카라 (Calla)

카라 (Calla)

알뿌리를 심어 번식을 시키는 카라는 생화나 꽃다발에 중심을 잡아주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얼핏 초보자는 백합과 혼동을 하기도 하는데요.

하얗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꽃 모양이 매력적인 ‘천년의 사랑, 열정’을 대표하는 꽃입니다. 실내에서 키운다면 살짝 그늘이 있는 반양지 정도의 장소에 두면 잘 자랍니다.

겉 흙이 마르면 물을 듬뿍 주시면 됩니다. 성장에 좋은 온도는 늦은 봄에서 이른 여름의 20도 전후가 좋은 조건입니다.

 

센트라데니아 (centradenia)

센트라데니아 (centradenia)

이 꽃은 매우 앙증맞으면서 수줍게 많이 피는데요. 성장이 어렵지 않고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꽃으로 꽃이 오래 피어 있어 키우는 재미도 좋습니다.

물을 주는 방법은 위에서 흙으로 주는 것보다는 화분을 통째로 물에 넣어 아래 부분이 푹 적셔지면 좋습니다. 이렇게 20~30분 정도면 물을 머금은 화분이 됩니다.

물 주는 시기는 주 1회 정도면 적당합니다. 이 꽃은 벽걸이로 키울 때 인테리어에 더 좋으며 꽃의 향은 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히비키,히비끼 (Hibiki)

히비키 (Hibiki)

히비키는 서양난의 일종입니다. 꽃이 매우 오래가며 아름다운 꽃망울들이 많이 피어 관상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키우기 좋아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꽃으로 안성맞춤입니다.

난을 키우실 때는 물을 많이 안주셔도 됩니다. 다만 낮이 아니고 저녁에 물을 주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건조함을 느끼면 공중 분무를 해도 좋습니다. 채광은 햇빛을 차광하는 것이 성장에 좋습니다. 빛이 살짝 새어 들어오는 환경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꽃기린 (Crown of Thorns)

꽃기린 (Crown of Thorns)

왕의 면류관을 나타내는 고난의 상징, 꽃기린은 사철 꽃을 피우고 지기 때문에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꽃으로 좋습니다. 성장에 좋은 온도는 18~25℃ 정도입니다.

너무 낮은 온도가 아니라면 잘 죽지 않고 생명력도 강하며 번식도 잘 됩니다. 줄기가 잘린 면에서 나오는 수액에는 독성이 있는 것만 주의해 주세요.

특히 반려견이 있다면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일반 가정에서 키우기에 이만큼 쉬운 식물도 없습니다.

(참고: 계절에 관계 없이 피는 꽃)

 

에일리 (Phalaenopsis/Moth orchid)

에일리 (Phalaenopsis, Moth orchid)

난의 일종인 이 에일리는 꽃이 아름답고 오래가기로 유명합니다. 화사함도 빠지지 않아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꽃으로 좋을 것입니다.

홈가드닝을 시작하셨다면 일반 꽃나무와 더불어 난의 종류도 키워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과습을 주의하고 너무 마른다 싶을 때 물을 주시면 1년에 2번 정도는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안시리움 (anthurium clarinervium)

안시리움 (anthurium clarinervium)

‘번뇌’를 나타내는 이 꽃은 불타는 마음을 상징하는 꽃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번뇌가 생기는 것일까요? 꽃말을 알고 보면 더 애틋해 보이는 안시리움입니다.

정열적인 사랑이 느껴지는 이 꽃은 싱싱한 잎과 꽃 모양을 보고 있으면 힘이 절로 솟아나는 것 같습니다. 꽃이 잘 크고 오래 가는 안시리움은 물을 좋아합니다.

분무기로 열심히 물을 주고 싶은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시간적 여유가 많다면 키우는 재미로 매일 들여다 보는 시간도 힐링이 될 것입니다.

 

수국 (Hydrangea)

수국 (Hydrangea)

꽃이 만발하면 화사한 하나의 꽃다발을 연상시키는 이 수국은 꽃 덩어리가 매우 아름답고 큽니다. 이렇게 큰 꽃을 좋아하는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름을 맞이하면서 꽃을 볼 수 있으며 물은 겉 흑의 마름 정도를 확인하고 주시면 자라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처녀의 꿈’이 꽃말이라고 합니다.

당장 믿음직한 신랑감을 찾아 안겨주고 싶은 꽃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이 꽃의 독특한 특징이 있습니다.

꽃의 색깔이 흙의 성질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만약 서로 다른 곳에서 채취한 흙에서 수국이 핀다면 빨강, 파랑, 분홍 등의 다양한 꽃을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추천: 가족 주말 나들이)

 

브룬펠지어자스민 (Brunfelsia pauciflora)

Brunfelsia pauciflora

브룬펠지어자스민의 ‘관능’이라는 꽃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꽃은 매우 관능적인 향을 피워내 거실은 물론 침실의 방향제로도 손색이 없는 꽃입니다.

향이 매우 좋은 꽃을 키우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브룬펠지어자스민이 딱 맞을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으신가요? 20℃를 전후로 잘 자라며 겨울에도 5℃ 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면 죽지 않습니다.

물 주기는 적당히 겉 흙이 말랐을 때 듬뿍 주시면 됩니다. 여름과 겨울의 환경에 따라 물의 양을 더하거나 빼시면 됩니다. 자신의 생활 환경을 고려해서 물주기를 실행해 주세요.

확실한 홈가드닝과 인테리어에 향을 입히고 싶은 분들이라면 아주 제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추천: 아파트에서 키우면 오래가는 꽃)

 

알라만다 (Allamanda)

알라만다 (Allamanda)

꽃 모양이 아기자기한 이 5장의 꽃잎은 마치 트럼펫을 부는 모양입니다. 트럼팻을 불며 행진을 하는 음악대의 노랫소리는 ‘희망을 가지길 바랍니다.’라는 노래로 들립니다.

집안의 행복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면 이 꽃을 키워 보는 것이 어떨까요? 햇빛만 잘 드는 곳이라면 언제든 꽃을 피워내며 가정의 희망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인테리어에도 좋은 선명한 색상도 아름답고 물도 그렇게 가리지 않아 일주일에 1번 물 주기만으로 잘 자랄 것입니다.

 

제라늄 (Pelargonium inquinans)

제라늄 (Pelargonium inquinans)

아마도 꽃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아니더라도 이 꽃은 많이 접하셨을 것입니다. 키우기가 그만큼 쉬워 가정에서는 물론 관공서나 길거리 화단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꽃입니다.

꽃이 피면 오래 가는 특징도 키우기 쉬운 요소 중 하나입니다. 집에서 키운다면 병충해를 막아주기도 해서 벌레를 쫓기 좋은 꽃입니다.

물은 겉 흙의 마르는 정도를 확인하고 한번에 듬뿍 주시면 됩니다.

 

동백 (camellia)

동백 (camellia)

‘동백 아가씨’의 노랫말 때문에 더 애절하게 느껴지는 동백꽃은 지조 있는 모습에 청렴함을 담고 있습니다. 물은 잘 빠지도록 배수에 신경을 쓰고 겉 흙이 마르면 그때 물을 주시면 됩니다.

20도 전후의 온도에 반 양지의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기 좋은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꽃으로 동백을 골라 보세요. 동백은 공중에서 물을 자주 뿌려주면 성장에 더 도움이 되는 꽃나무 식물입니다.

(참고: 계절에 관계 없이 사시 사철 피는 꽃)

 

마무리하며

이상으로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꽃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평소에 관심을 두고 있던 꽃이 있지는 않으셨나요?

그렇다며 그 꽃나무가 아마도 가장 애정을 쏟기 좋을 것입니다. 키우기 쉬운 것은 내가 좋아하는 꽃부터 시작하는 것이 홈 인테리어를 완성하기 좋습니다.

아름다운 꽃 키우기로 홈가드닝을 지금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집을 가꿀 준비가 이제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