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 쉬운 꽃 화분 15가지 (물주기, 꽃말)

키우기 쉬운 꽃 화분 종류로 인테리어를 해 보는 것은 어떤가요? 꽃은 비교적 쉽게 집을 꾸미는 요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은 어디서든 멋진 인테리어를 완성시켜 줄 것입니다. 오늘은 키우기가 쉬운 꽃 피는 화분의 여러 종류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키우기 쉬운 꽃 화분

실내에서 키우기 위한 준비는 빛이 잘 드는 양지가 있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빛이 조금 부족해도 환기를 잘 시키면 성장이 잘 되는 화분들도 있는데요.

집에 사물들의 색상이 무채색으로 차 있다면 선명한 꽃들을 키워 보셔도 좋을 것입니다. 어떤 꽃들이 키우기가 쉬울까요? 살펴 보겠습니다.

 

안시리움 (Anthurium clarinervium)

안시리움 (anthurium clarinervium)

우선 안시리움을 가장 먼저 추천 드립니다. 꽃의 모양이 상당히 독특해서 개성 있는 홈 가드닝을 만들기 좋습니다.

안시리움은 번뇌의 뜻이 담긴 꽃으로 열정적인 빨간 색이 인상적인 꽃입니다. 꽃도 오래 피기 때문에 오래 공간을 채울 수 있습니다.

물은 꽃이 직접 닿지 않게 흙에 주시면 됩니다. 물은 표면의 흙이 마르면 충분히 주세요. 고온의 기온과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며 적당한 성장 기온은 20~30℃입니다.

분갈이 토양은 배양토와 마사토를 80:20 정도로 맞춰 주시면 됩니다.

 

다알리아 (Dahlia)

다알리아 Dahlia

다알리아는 구근을 이용해 재배하는 화분입니다. 구근은 마치 고구마와 흡사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봄이 오는 3월 경 구근을 심어 10월의 가을에 꽃이 만발합니다.

파종으로도 충분히 잘 자라며, 잘 자라는 기온은 16~20℃입니다. 흙은 배수가 잘 되도록 하고 물은 겉 흙이 마를 때마다 주시면 잘 자랍니다.

구근 식물은 대체로 물을 많이 안주는 편이 성장에 좋습니다. 다 자란 다알리아는 30~40cm까지 키가 자랄 수 있습니다.

 

알라만다 (Allamanda)

알라만다 (Allamanda)

알라만다는 트럼펫처럼 생긴 노란 꽃이 피는 식물입니다. 알라만다의 꽃말은 ‘희망을 가지세요’ 인데요. 다 자라면 1m가 훌쩍 넘기도 하는 종류입니다.

여름에 피는 꽃으로 5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알라만다는 공기를 깨끗하게 해 주는 공기 정화 식물입니다.

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워야 하며 적당한 성장 온도는 16~25℃입니다. 겨울에는 5℃를 유지하시면 좋습니다. 꽃은 사진처럼 안에 줄무늬가 있는 특징을 가집니다.

 

센트라데니아 (Centradenia)

센트라데니아 (centradenia)

센트라데니아는 비교적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꽃나무인데요. 꽃이 잘 피기도 해서 충분히 키워 보면 좋은 키우기 쉬운 꽃 화분입니다.

꽃도 많이 피고 오래 갑니다. 물은 저면관수로 해서 물에 넣었다 빼는 방식으로 주시면 됩니다. 이 센트라데니아는 향이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사광선은 피해 주시고 반 양지에서 키워 주세요. 물을 잘 머금는 식물로 주 1회 정도 물이면 됩니다.

 

미니 바이올렛 (Fuleaf)

미니 바이올렛 (Fuleaf)

미니 바이올렛은 청순가련형의 꽃입니다. 보라색이나 분홍색 혹은 흰색이나 블루 계열입니다. 바이올렛 꽃은 대부분 꽃이 큰 편입니다.

이에 반해 미니 바이올렛은 아주 작은 꽃이 핍니다. 빛을 좋아해 반 양지에서 키워야 합니다 .빛이 적으면 웃자라서 꽃이 부족해 집니다.

물은 흙의 표면에서 3cm 깊이까지 마르면 주시기 바랍니다. 성장 온도는 16~26℃이며 최저 5℃ 이상으로 유지해 키우시기 바랍니다.

 

칼라디움 바이컬러 (Caladium bicolor)

칼라디움 바이컬러 (Caladium bicolor)

칼라디움은 하트처럼 생긴 잎이 특징인 화분입니다. 여러 종류의 무늬로 구분이 가능한데요. 줄무늬의 선명도도 다양해 같이 키워 보는 것도 재미있는 요소입니다.

꽃이 아니더라도 풍성하고 싱싱한 잎이 관상용에 적합한 화분입니다. 칼라디움 바이컬러는 연중 13도 이상으로 맞춰 키우면 좋습니다.

최적의 성장 온도는 21도 이상에서 25도 사이입니다. 꽃의 색깔도 여러가지이며 공기 정화 작용도 탁월합니다.

 

알스트로메리아 (Alstroemeria)

알스트로메리아 (Alstroemeria)

알뿌리 식물로 뿌리는 화분의 10CM 깊이 전후로 심어 주시면 됩니다. 모양은 난초와 비슷하며 여름에 꽃이 피는 키우기 쉬운 꽃 화분입니다.

기르기 쉬운 꽃으로 반 양지의 따뜻한 곳에서 키워 주시면 됩니다. 꽃은 대략 1주일에서 길게는 보름 정도 지속되며 절화로도 많이 사용이 됩니다.

알스트로메리아의 꽃말은 ‘우정’이 있으며 그 밖에도 ‘새로운 만남’이나 배려의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수국 (Hydrangea)

수국 (Hydrangea)

수국은 대체로 여름이 오기 전 6월의 18도에서 25도 기온에서 잘 자랍니다. 가을 이후로는 휴면기에 들어갑니다. 꽃말은 ‘처녀의 꿈’입니다.

적당한 성장 기온은 18도에서 25도 사이이며 겨울철 온도도 영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해 주시면 됩니다. 이때는 베란다에 두고 월동을 시켜도 됩니다.

수국은 물 주기에 유념해 주세요. 물을 아주 좋아해서 한번에 줄 때 충분히 공급해야 합니다. 가장 특이한 것은 흙이 산성인지 알칼리성인지에 따라서 꽃의 색이 달라집니다. ph6이상에서는 핑크색을 띄며 그 이하의 산성 토양에서 자라면 파란 색의 꽃이 핍니다.

 

백합 (Lily)

백합 Lily

백합 역시 알뿌리를 심는 대표적인 구근 작물입니다. 이 화분은 추위에 매우 강해서 겨울이 오기 전에 화분에 심어 놓으면 됩니다.

영하의 기온에 베란다 같은 곳에 두고 겨울을 나면 꽃이 봄에 핍니다. 백합은 구근을 한 번 심어 놓으면 몇 년 동안 캐지 않아도 됩니다.

꽃 향기가 아주 진한 화분으로 꽃이 크고 아름다워 인기가 많습니다. 절화로 꽃다발을 만들어도 예쁜 꽃입니다.

 

스파티필름 (Spathiphyllum wallisii)스파티필름 (Spathiphyllum wallisii)

스파트필름은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물을 많이 주면 좋은데요.

잘 자라면 50cm 이상으로 크며 암모니아 같은 다양한 화학 성분이나 공해 물질을 제거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공기를 정화하는 대표적인 식물로 nasa에서도 인정된 청정 식물입니다.

적당한 성장 기온은 12~30℃이며 겨울철 온도는 5℃로 유지하시며 됩니다. 실내에서 반 음지에서 잘 자라며 빛을 바로 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수경 재배로도 가능하며 깨끗하게 흙을 씻어 물에 꽂아 두시면 마늘 모양같은 뿌리가 풍성해집니다.

(추천: 가족간의 주말 나들이 장소)

 

덴드로비움 히비끼 (Hibiki)

 

히비키 (Hibiki)

히비키는 난의 종류로 꽃이 매우 오래 지속되는 화분입니다. 꽃이 피지 않은 상태에서도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키워도 좋은 꽃나무입니다.

원산지는 인도네시아이며 꽃대 위로 분홍의 꽃이 핍니다. 물은 1주일에 한 번 정도 충분히 주시고 반 그늘에서 키우면 됩니다. 직사광선이 있거나 빛이 강하면 반점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마릴리스 (Amaryllis)

아마릴리스 (Amaryllis)

아마릴리스는 구근을 이용해 재배하는 꽃나무입니다. 풍성하게 잘 자라고 키도 크기 때문에 공간이 어느 정도 있는 분이 키우기 좋습니다.

좋은 성장 기온은 21도 이상에서 25도 사이입니다. 겨울철 실내 온도가 5도 정도 이상 되는 곳에 두시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꽃말은 눈이 부시다는 의미나 침묵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가장 주의할 것은 다른 구근에 비해 흙 속에 얕게 심어야 하는 것입니다.

심기 전에는 구근을 따뜻한 물에 몇 시간 혹은 하루 정도 담아 두었다가 심으면 잘 자랍니다. 실내에서 심는 시기는 겨울이 끝나는 2월입니다.

 

칼란디바 (Calandiva)

칼란디바 (Calandiva)

꽃이 오래 가는 식물로 키우기 쉬운 꽃 화분 중 하나입니다. 칼란디바는 꽃이 많이 피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적당한 성장 기온은 20도에서 25도 사이입니다. 겨울철 온도는 영상 10도 이상입니다. 칼란디바는 다육 식물의 종류임으로 물을 많이 안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과습은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빛이 잘 드는 곳에 두고 키우면 되는데 그늘이 너무 깊으면 웃자랄 수 있습니다. 환기가 잘 되는 베란다에서 잘 자랄 것입니다. 물은 흙 표면이 마른 것을 확인하고 주시면 됩니다.

 

장미 (Rose)

장미 Rose

장미를 싫어할 분은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향이 꽤나 오래 가고 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꽃은 당연히 아름답고 키우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랑의 의미가 담긴 장미는 24~27℃의 기온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는데요. 꽃이 오래 가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꽃을 피워 보셔도 좋을 것입니다.

장미는 특히 꺾꽂이로 번식을 가장 잘 하는 화분입니다. 일부 장미의 경우는 덩굴로 자라기도 해서 키우기 전에 특징을 잘 살펴 보아야 합니다.

화분은 물이 잘 빠지도록 흙을 구성하면 좋습니다. 장미는 잎을 따서 차나 식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꽃기린 (Crown of Thorns)

꽃기린 (Crown of Thorns)

마지막을 꽃기린을 추천 드립니다. 꽃기린은 많은 가정에서 키우는 대표적인 키우기 쉬운 꽃 화분입니다.

꽃이 잘 자라기도 하고 한꺼번에 엄청 많은 꽃이 만발하기 때문인데요. 가시가 있는 독특한 가지의 모양도 개성이 있습니다.

꽃기린은 18도 이상에서 잘 자라며 25도 이하에서 좋은 성장을 보입니다. 꽃기린은 가시 때문에 예수님이 머리에 쓴 면류관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꽃말도 고난의 깊이를 간직한다는 심오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물은 속의 흙이 마른 것을 확인한 후 주시면 됩니다. 물이 부족한 때는 잎이 잘 쳐저 보이기 때문에 확인이 쉽습니다.

(글 추천: 꽃 사진 정리하기 좋은 노트북)

 

정리하기

여러 종류의 키우기 쉬운 꽃 화분에 대해 두루 확인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너무 과한 물주기는 항상 꽃 키우기에 가장 악영향을 줍니다.

물은 적당히 주시고 환기는 자주 해 주는 이 두 가지 조건만 지킨다면 누구나 꽃으로 인테리어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름다운 꽃 가꾸기로 실내를 화사하게 만들고 집안 분위기를 끌어 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행복은 항상 곁에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