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 좋은 꽃 15종, 향기로 힐링하는 법

향이 좋은 꽃, 아름다운 꽃 화분들은 보는 즐거움을 넘어서 기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향이 없는 꽃에 비해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반려 식물이 되기도 하는데요.

오랜 시간을 향으로 채워줄 화분들은 변하지 않는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플랜테리어까지 완성해 주는 이런 화분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 글에서는 향이 아주 좋은 꽃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향이 좋은 꽃

향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는데요. 그래도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의 꽃 향기는 호불호 없이 은은하게 모든 이들의 마음에 스며듭니다.

향이 좋은데 키우기도 쉬운 꽃으로 실내를 환하게 만들어 보세요. 그럼 향이 좋은 꽃을 바로 만나 보겠습니다.

 

아라비안자스민 (Jasminum sambac)

아라비안자스민 Jasminum sambac

가장 우선적으로 소개해 드리는 꽃은 바로 아라비안 자스민입니다. 자스민차를 마실 때 쓰는 그 자스민 꽃인데요.

꽃은 여름이 채 오기 전에 미리 핍니다. 햇빛을 좋아하면서 반 양지에 잘 적응하고 그늘이 있어도 성장을 잘 하는 종류입니다.

햇빛이 부족하게 되면 꽃이 안 날 수 도 있으니 종종 밝은 곳에 두시기 바랍니다. 습도는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고 환기를 자주 해 주어야 합니다.

 

로즈마리꽃 (Rosemary)

로즈메리꽃 (Rosemary)

로즈마리는 정말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씨를 구해서 심어도 좋지만 가능하면 줄기를 직접 흙에 심는 것이 더 잘 자라게 하는 방법입니다.

가지를 15cm 정도 잘라서 뿌리를 내릴 수 있는데요. 다른 화분에 비해 거친 흙이나 모래를 2/3 정도까지 채워야 합니다.

로즈마리의 최적의 성장 기온은 10~25도 기온입니다.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더 잘 자라고 적응도 빠릅니다.

 

라일락 (Lilac)

라일락 lilac

라일락은 야외에서는 꽤 크게 자라는 나무인데요. 실내에서 작게 키워도 아주 잘 자라기 때문에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겨울을 나기 힘들지 않으니 배란다에서도 키울 수 있는데요. 하루에 빛이 잘 드는 곳에서 6시간 이상 있으면 좋습니다.

특별한 병충해도 없어 쉽게 죽지 않는 향이 좋은 꽃입니다.

 

튤립 (Tulip)

튤립 (Tulip)

튤립도 아주 유명한 향이 좋은 꽃 중에 하나인데요. 봄이 되면 거리의 화단이나 정원에 형형색색의 튤립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튤립은 구근을 가을에 심어서 봄에 꽃이 피는 추식 구근의 한 종류입니다. 다양한 종류 덕에 취향에 따라 키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튤립은 13~21도 기온에서 비교적 잘 자라는 편이며 꽃이 피면 모양도 정갈하고 화사해 분위기 전환 화분으로 좋습니다.

 

대명석곡 (Dendrobium speciosum)

대명석곡 (Dendrobium speciosum)

대명석곡은 꽃이 정말 많이 피는 종류인데요. 한 번 키우기 시작하면 아주 매력적이라 곁에 두고픈 마음이 절로 생기게 되는데요.

12~18도의 선선한 기온을 좋아하며 이른 봄이면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꽃이 피면 오래 가는 것도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 실내에서 오래 꽃이 피면 아무래도 플랜테리어용 화분으로 제격이 아닐까요?

 

치자 (Gardenia jasminoides)

치자 (Gardenia jasminoides)

치자는 꽃이 지고 난 후의 열매도 관심을 가지게 하는데요. 꽃이 예뻐 식용으로 활용을 하기도 합니다. 열매는 음식을 만들 때 색을 내는 용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치자가 자라는 환경은 13~18도 온도인데요. 30도까지도 잘 자라는 편입니다. 외부에서 노지로 키운다면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꽃이 피는 시기는 대략 6월~7월 정도입니다. 꽃은 하얀 색으로 빛이 잘 들어야 향이 좋은 꽃이 핍니다.

 

카네이션 (Carnation)

카네이션 (Carnation)

따뜻한 기온을 좋아하는 카네이션은 계절에 상관 없이 기르기 좋은 종류입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과습인데요.

흙이 마르면 물을 주지만 너무 자주 주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보통은 야외에서 많이 키우는 종류이며 화분을 만들 때는 흙이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시면 됩니다.

키운 후에는 절화로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야래향 (Evening primrose)

야래향 evening primrose

밤에 꽃이 활짝 피는 특성을 가진 야래향은 향이 정말 개성이 강한데요. 향도 너무 좋아 실내에 꽃이 중심을 잡아줍니다.

특히 벌레를 퇴치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모기는 더 없이 잘 없애 줍니다. 습한 환경에도 잘 자라기 때문에 분무기를 이용해 물을 자주 뿌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프네 (Daphne)

다프네 Daphne

영광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다프네도 향이 좋은 꽃입니다. 봄에 꽃이 피며 꽤 오래 유지가 되는 편입니다.

흙은 배합 시 산성을 띄는 것이 좋습니다. 고급스러운 향을 띄는 다프네는 약간의 산성성질을 띄는 흙이 좋으며 알칼리성 성분이 많아지면 잎이 변색될 수 있습니다.

다프네의 성장 기온은 15~25도 정도인데요. 반 음지 적응력도 뛰어난 편입니다.

 

듀란타 (Duranta)

듀란타 (Duranta)

듀란타는 허브의 한 종류인데요. 덩굴처럼 자라기 때문에 특성을 고려해 화분을 만들어야 합니다.

반 그늘에서도 꽤 잘 자라는 편이며 가지를 많이 늘어뜨리며 자랍니다. 기본 색상은 보라색으로 향이 초콜릿 향과 비슷한 편입니다.

듀란타가 잘 자라는 기온은 21~25도 사이입니다.

 

보르니아 피나타 (Boronia pinnata)

보르니아 피나타 Boronia pinnata

보로니아 피나타의 꽃은 ‘잊을 수 없는 당신의 향기, 겸양’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빛이 잘 드는 반 양지에서 10~30도의 기온을 유지하면서 키우면 잘 자랍니다. 귤과의 상록 나무이며 향수의 원료로 사용이 되기도 하는 꽃입니다.

그만큼 향이 좋은데요. 4월 정도에 꺾꽂이를 해서 키울 수 있습니다.

 

모란 (Peonies)

모란 (Peonies)

모란을 크게 키우려면 화분을 크게 준비하면 되는데요. 생각보다 꽃이 아주 크고 식물 줄기도 튼튼한 편입니다.

동양에서는 꽃의 왕으로 불리기도 하며 중국에서 사랑 받는 종류입니다. 은은한 향기가 매혹적이며 꽃이 아주 오래 유지됩니다.

모란의 성장 기온은 10~25도 정도이며 추위에 강하고 더위에 약한 종류입니다. 모란은 저온의 환경에 노출이 되어야 다음 해에 꽃이 핍니다.

 

장미 (Rose)

장미 Rose

장미는 인간과 아주 가까운 꽃 화분 종류인데요. 종류도 워낙 많기도 하고 모양도 다양해 꽃의 여왕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장미를 키우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는 분들도 계신데요. 빛이 잘 드는 곳에 두고 환기를 잘 시켜 주면 잘 자라는 편입니다.

물은 겉 흙이 마르면 주시되 물이 잘 빠지는 화분에 심어야 과습을 막을 수 있습니다.

 

히아신스 (hyacinth)

히아신스 (hyacinth)

마지막 향이 좋은 꽃으로 히아신스를 소개해 드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히아신스는 구근을 활용해 심고 기르는 종류입니다.

추식 구근으로 봄에 꽃이 피며 구근을 물에 넣어 수경 재배도 좋습니다. 수경 재배 시에는 뿌리가 물에 많이 안 닿도록 넣어 키우면 됩니다.

뿌리를 만질 때는 장갑을 끼는 것도 중요한데요. 히아신스 뿌리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히아신스가 성장하는 적정 기온은 10~23도 정도의 온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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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란’ 키우기

호접 서양란

노란 색의 아름다운 나비가 나는 듯한 호접란을 소개합니다. 이 호접란은 황금빛의 찬란함을 집안에 채워줄 화분으로 손색이 없는데요.

크기도 큰 편으로 실내에서 플래테리어 화분으로 갖추어 놓아도 좋을 것입니다. 오래 피는 꽃을 연중 보시려면 키워 보세요.

 

유주나무

유주나무

유주나무를 실내 홈 가드닝 식물로 들여 보는 것은 어떨까요? 싱그러운 유주가 주렁주렁 달리는 모습에 감탄할 수 있는데요.

꽃도 보고 열매도 얻는 이런 실내 텃밭은 또 다른 일상의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관리가 어려운 것이 아니니 한번 알아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토제이드 옥꽃 로즈

아토제이드 옥꽃

실내를 꽃향기로 채우는 방법과 함께 이 옥꽃을 이용해 실내 분위기를 전환해 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옥으로 만든 꽃은 좋은 기운을 실내에 들여와 부와 행운의 기회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영원한 사랑의 꽃을 피워 보시기 바랍니다.

 

떡갈나무 화분

떡갈나무

실내 어디에 두어도 멋지게 분위기를 살려 줄 떡갈나무를 소개해 드립니다. 떡갈나무는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하는 가장 대표적인 식물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 떡갈나무는 대형으로 무려 키가 170cm 이사입니다. 화분도 근사해 실내 인테리어용 화분으로 최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글을 마치며

향이 좋은 꽃은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기분을 만들어 줍니다. 홈가드닝을 시작했을 때 원했던 기운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데요.

플랜테리어는 큰 수고 없이 비용도 많이 들이지 않고 완성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알려 드린 꽃들은 방향 효과와 함께 실내를 아름답게 꾸며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럼 예쁜 꽃들을 많이 키우셔서 늘 기분좋은 하루가 되시기를 응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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