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피는 꽃 13가지 특징과 키우는법

겨울에도피는 꽃은 추위을 이겨내면서 우리에게 따뜻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실내 환경을 잘 갖춘다면 따뜻한 기온으로 다양한 꽃나무들이 꽃을 피울 수 있는데요.

오늘은 겨울에 실내에서 꽃을 볼 수 있는 종류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환상적인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는 꽃으로 겨울에도 따뜻한 행복을 만끽할 수 있을 거에요.

겨울에도피는 꽃

겨울의 꽃은 대체로 야외의 경우라면 초겨울이나 늦은 겨울에 꽃을 피웁니다. 하지만 실내의 기온에서 자란다면 계절의 변화는 무시하고 꽃을 잘 피울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겨울에도 성장을 잘 하는 13가지를 선별해 보았습니다. 각각의 꽃에 대해서 좀 더 알아 보겠습니다.

 

포인세티아

포인세티아 (Poinsettia)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겨울의 꽃은 역시 12월을 장식하는 포인세티아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크리스마스와 트리 장식에도 많이 사용을 하기 때문에 우리가 익숙한 꽃나무이에요.

장식 요소가 강점인 이 포인세티아는 색상도 아주 강렬한 빨간색을 띄고 있고 모양도 매우 특이합니다. 포인세티아는 실외에서는 성장이 힘들어서 항상 실내에서 키워야 해요.

그리고 온도는 10도 이상이 되도록 신경 써 주시면 좋습니다. 과습도 주의해 물을 흙 마름에 맞춰 주시면 됩니다.

 

복수초

복수초 (Adonis amurensis)

겨울이 끝나는 무렵이면 봄의 시작을 일찍 반기는 꽃으로 유명합니다. 아마 가장 일찍 꽃을 피우는 꽃나무일 거에요. 키는 대략 30CM 정도까지 자라는데요.

겨울에도피는 꽃 복수초의 잎은 매우 부드러운 연두색에 선명한 노랗고 빨 꽃을 가지고 있어요. 독특한 것은 꽃이 먼저 피고 줄기가 생기는 것도 특징입니다.

배수가 좋은 흙에서 잘 자라며 빛이 없는 곳에서 키울 수도 있습니다. 빛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 꽃나무에요. 복수초는 특히 키우는 것도 쉬운 편입니다.

 

군자란

군자란

군자란은 성장이 조금은 더딘 편입니다. 그리고 심은 후에 꽃을 보기까지는 몇 년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요.

키우는 난이도는 중간 정도로 빛이 잘 드는 창가나 베란다에서 잘 자랍니다. 물은 화분 표면의 흙이 마를 때 주시면 됩니다.

군자란은 크기도 크고 아주 강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꽃이 피면 오래 가는 식물로 관상용으로 적합한 겨울에도피는 꽃입니다.

 

팔손이

팔손이 (Decent pianch Fatsia japonica)

팔손이는 손가락이 8개가 달린 모양의 잎으로 유명합니다. 공기를 정화하는 능력이 있는 식물로 간접광을 통해서 성장을 잘 합니다.

키도 잘 자라는 편이며 야외에서보다는 실내에서 더 잘 자랍니다. 키우기에 따라 큰 모양의 관엽식물로 인테리어에 활용을 할 수도 있는 겨울에도피는 꽃이에요.

꽃이 피는 시기는 11월 정도오 겨울이 시작되는 무렵입니다. 꽃말은 ‘비밀’이며 음이온 방출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란

한란

한란의 모습은 전형적인 동양란을 닮아 있는데요. 난초과로 남부지방에서 많이 자생하는 꽃나무입니다.

실내에서도 키우기 좋으며 꽃은 한겨울인 10월에서 1월에 핍니다. 겨울에도피는 꽃으로 향이 아주 좋아서 실내에서 은은한 향을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꽃의 색깔에 따라 청한란, 홍한란 같은 이름으로 불립니다. 꽃이 피기 전에는 빛이 있는 것이 좋으나 꽃이 핀 후에는 그늘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동백꽃

동백 (camellia)

동백 역시 겨울 하면 떠오르는 꽃인데요. 동백은 보기와 달리 향은 가지고 있지 않아요. 야외에서 큰 나무로 키우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관상용으로 실내에서 키우기도 좋습니다.

동백나무는 씨에서 기름을 내어 사용을 하기도 하죠. 종류는 흰 동백이나 뜰동백 등이 있습니다.

 

백량금

백량금 (Ardisia crenata)

앵초목의 한 종류로 대체로 섬이나 골짜기 같은 곳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야외에서는 1미터 정도로 자라는 편이며 꽃이 진 후에는 열매가 많이 달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빛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아 꼭 창가를 고집할 필요가 없어서 플랜테리어로 다양한 장소를 꾸미기 좋은데요. 열매는 꽃에 비해 훨씬 오래가기 때문에 인테리어 효과가 아주 탁월합니다.

 

팬지

팬지 Pansy

유럽이 원산지인 팬지의 다른 이름은 삼색제비꽃입니다. 꽃나무는 추위에 아주 강해서 겨울을 쉽게 잘 나는 편입니다. 다양한 무늬가 변형을 이루며 여러가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팬지가 실내에서 자라면 겨울에도 꽃이 피는데요. 너무 추우면 꽃이 작으니 따뜻한 실내에서 키워 보시기 바래요. 아이들 공부방에도 잘 어울릴 만큼 작고 귀엽게  키울 수 있습니다.

오히려 너무 고온에서는 성장이 되지 않는 편입니다. 팬지는 겨울에도피는 꽃 답게 찬바람이 불어야 다시 빨리 자랍니다.

 

백서향

백서향

백서향은 곧은 줄기에 가지가 아주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꽃에 향기가 아주강한 편이며 계란 형태의 털 달린 열매가 달립니다.

팥꽃나무 종류로 토종 식물이며 얼핏 보면 서향과 백서향은 구분이 잘 되지 않습니다. 추운 곳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지만 실내에서 키운다면 겨울에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꽃은 겨울이 끝나는 무렵에 피며 사계절 푸른 잎을 가지고 있 관상용 식물로 좋습니다.

 

수선화

수선화 (daffodil)

수선화는 모양만 보아도 구근 식물임을 알 수 있는데요. 꽃이 피었다가 지게 되면 빨리 꽃대를 제거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구근 식물들은 구근에 영양분을 모아두고 있기 때문이에요. 양분 공급을 원활하게 해서 더 많은 꽃을 보기 위한 팁입니다.

구근은 여름이 오기 전에 캐서 보관하시면 되는데요. 야외에서 바람에 1주일을 말린 후에 10도 전후로 보관을 해 두세요. 그리고 가을에 구근을 심고 관리를 하시면 됩니다.

 

시클라멘

시클라멘 (Cyclamen)

촉촉한 환경에 잘 자라는 시클라멘은 초보자들에게는 조금 관리가 어려울 수 있는데요. 시클라멘이물주기와 환기에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겨울에도 관리만 잘 된다면 꽃이 잘 피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워보기 좋습니다. 특히 공기 정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화려한 이 꽃을 키우는데 도전을 해 보셔도 좋겠네요.

잘 자라는 온도는 16~22도 사이입니다. 주의할 사항은 독성이 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애완견이 있다면 접근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게발선인장

게발선인장 (Crab cactus)

화려한 게발선인장은 겨울에 꽃이 잘 핍니다. 영어 이름이 크리스마스 선인장으로 불리는 이유인데요. 색상도 화려한 이 게발선인장은 꺾꽂이로도 쉽게 번식이 가능합니다.

적정 온도는 18~22도 사이이며 물은 겉의 흙이 마를 때 맞춰 주는 것이 좋습니다. 키우는 난이도 역시 아주 쉬워 초보자들이 잘 키우기 좋은 화초입니다.

 

팔레놉시스

팔레놉시스 (Phalaenopsis orchid)

직사광선을 피하고 적당히 그늘이 진 장소가 적합한 팔레놉시스는 키우기 쉬운 품종입니다. 관리를 잘 하게 되면 사계절을 꽃 선물 할 화분으로 물을 아주 좋아합니다.

흙 표면이 마르면 일주일에 서너번 정도 물을 주셔도 좋으며 적정 성장 기온은 16~27도 정도입니다. 나사 공기정화 식물로 선정이 되어 있어 건강을 위해서 키우셔도 될 거에요.

 

글 마무리

겨울에도피는 꽃은 놀라움을 줄 거에요. 야외에서는 모든 식물들이 대부분 겨울잠으로 성장을 멈춘 시기에 빨간 포인세티아는 실내를 환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실내 장식 효과도 좋은 꽃나무들은 사계절을 수놓기 때문에 인테리어로 활용을 하기 아주 좋아요. 추위 속에서 우리에게 희망과 기대를 안겨주는 이 꽃들로 겨울을 행복하게 보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