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화분 키우기로 좋은 꽃나무 20가지

실내 화분 키우기로 좋은 꽃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꽃을 두고 화분을 관리하다 보면 실내가 환해질 것입니다.

그래서 인테리어의 완성은 화초라는 말도 있는데요. 오늘은 실내 화분으로 키우면 좋을 꽃에 대해 알아 보려고 합니다.

 

실내 화분 키우기

실내에 화분을 들이는 것은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역할이 있습니다. 보는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해 주는 위로의 꽃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실내에서 키워도 잘 죽지 않는 생명력 강한 화분이 좋습니다. 실내 화분으로 어떤 것들이 좋을지 지금부터 알려 드리겠습니다.

 

에크메아 파시아타 (Aechmea fasciata)

아나나스 에크메아 파시아타 베이지 스퀘어테라 Aechmea fasciata

에크메아 파이아타는 18도에서 25에서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빛을 좋아해서 반 양지에서 잘 자라며 파일애플과입니다.

꽃이 피기 전에는 산세베리아와 매우 흡사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물은 한달에 두 번 정도만 주시면 되고 흙을 찔러 속이 말랐을 때 주시면 됩니다. 건조한 기온이 더 적합한 식물입니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에크메아 파이아타의 꽃말은 ‘만족’을 뜻하고 있습니다. 꽃이 매우 오래가서 3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해서 실내 화분 키우기로 적합합니다.

 

구문초 (Rose geranium)

구문초(로즈제라늄) Rose geranium

로즈제라늄으로 유통이 되기도 하는데요. 모기를 쫒아낸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구문초는 향도 좋아 실내에 적합한 화초인데요.

구문초의 꽃말은 ‘행복’입니다. 키우면 행복이 올 것 같은 예쁜 꽃이 피며 키우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대체로 건조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햇빛이 적당한 양지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온도는 16도에서 20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물은 겉 흙이 마르면 주시기 바랍니다.

 

틸란드시아 (Tillandsia)

틸란드시아 (Tillandsia)

틸란드시아는 불멸의 사랑을 나타내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요. 물을 별도로 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성장 기온은 15~25℃입니다.

틸란드시아는 공기 중의 먼지를 흡수하고 습기를 머금는 식물입니다. 일반적으로 관리는 분무기로 한 번 씩 물을 주시면 됩니다.

마를때는 물에 한 두 시간 담아 두시면 생생해집니다. 일명 미세먼지 식물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키우는 방식이 독특해 실내에 곳곳에 배치해 두시면 습기를 제거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꽃기린 (Euphorbia milii)

꽃기린 (Euphorbia milii)

꽃기린은 꽃이 많이 피면서 자주 피는 식물로 실내 화분 키우기로 적당한데요. 꽃이 예쁘고 앙증맞은 식물입니다.

나무의 줄기에는 가시가 있어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꽃말은 고난의 깊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성장 온도는 18~25도의 기온입니다.

키우기는 비교적 쉬워 실내에서 잘 자랍니다. 공기를 정화하는 작용도 있습니다.

 

포인세티아 (Poinsettia)

포인세티아 (Poinsettia)

크리스마스꽃이라고 불리는 포인세티아 역시 집에 인테리어용으로 키우면 좋습니다. 색깔이 화려하고 모양도 멋진 식물입니다.

포인세티아는 17도에서 21도의 기온을 좋아하며 온도의 변화가 별로 없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분무기로 종종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겉흙이 마를 때 물을 주면 되는데 흙에 닿도록 해서 물을 주시기 바랍니다.

햇빛을 좋아해 양지에서 키워 주세요.

 

시클라멘 (Cyclamen)

시클라멘 (Cyclamen)

시클라멘은 ‘수줍은’ 또는 ‘질투’ 같은 의미가 있는 꽃입니다. 관엽식물의 일종으로 가을과 봄에 꽃이 핍니다. 여름에는 휴면에 들어갑니다.

꽃이 오래 피어서 오래 두고 보기 좋은 꽃나무입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고 키워야 하며 환기도 자주 필요합니다.

유기질이 많은 흙을 골라 화분을 꾸려 보세요. 시클라멘의 성장 온도는 16도에서 20도로 비교적 선선한 기온입니다. 꽃 모양이 하트를 연상시켜 사랑스러운 꽃입니다.

 

치자 (Gardenia jasminoides)

치자 (Gardenia jasminoides)

향이 그윽한 치자도 실내 화분 키우기로 적당한 꽃나무입니다. 치자는 25도에서 28도의 고온에서 잘 자랍니다. 빛이 잘 드는 양지나 반 양지가 적당한 장소입니다.

꽃이 크지는 않지만 예뻐 오래 두고 보기 좋은 식물입니다. 거실에서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물은 흙이 마를 때 맞춰서 충분히 주시면 됩니다.

 

튤립 (Tulip)

튤립 (Tulip)

환상적인 꽃 튤립도 거실에서 아주 좋은데요. 생각보다 잘 자라고 꽃도 잘 핍니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꽃이지만 키우기도 쉬운 편입니다.

튤립은 성장 기온이 13도에서 21도 정도인데요. 알뿌리로 키우는 식물로 심을 때는 뿌리를 싸고 있는 껍질을 까 주는 것이 좋습니다.

흙 깊숙하게 뿌리를 심어야 싹이 튼튼하게 잘 올라옵니다. 가을에 심거나 겨울의 끝자락에 심으면 봄에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알리아 (Dahlia)

다알리아 Dahlia

달리아 또는 다알리아라고도 불리는 이 꽃은 향이 매우 좋은데요. 풍성한 향기로 집을 채우기 좋습니다.

최적의 성장 기온은 약간 선선한 16도에서 20도 정도입니다. 그래서 뜨거운 곳이나 환기가 잘 안되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른 여름에 꽃을 볼 수 있으며 구근을 심어 재배합니다. 달리아의 꽃말은 ‘감사합니다’ 또는 ‘기뻐요’ 등이 있네요.

 

안시리움 (anthurium clarinervium)

안시리움 (anthurium clarinervium)

안시리움은 공기 정화 능력이 다른 화초보다 탁월한데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실내 화분 키우기로 선택하는 꽃입니다.

생긴 모양도 평범하지 않고 독특합니다. 인테리어를 하기 좋은 식물로 더운 기온을 좋아합니다. 안시리움은 20도 이상에서 30도 정도의 온도가 적당해 빛이 잘 드는 양지가 좋은 환경입니다.

안시리움은 흙 표면이 마를 때 물을 충분히 주시면 됩니다. 여름에는 일주일에 한 두 번, 겨울에는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주시기 바랍니다.

 

군자란 (Natal lily)

군자란

군자란은 꽃이 안 피어 있어도 꽃나무 자체만으로 너무 멋진 모양을 가지고 있는데요. 잎이 길고 곧으면서 짙푸르기 때문에 생동감이 넘칩니다. 꽃말은 ‘장수’입니다. 무병장수를 위해 실내에 키워 보세요.

생기가 생기는 꽃나무로 행복을 가져다 주는 화초입니다. 15도 이상에서 25도 정도의 기온에서 잘 자라며 선선한 환경을 선호합니다.

적당한 반 양지에서 환기를 충분히 시켜 키우시기 바랍니다. 군자란을 처음 심었으면 꽃을 보는데 몇 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 피면 꽃이 꽤 오래 가는 식물입니다.

 

부들레야 (Buddleia davidii)

부들레야꽃 (Buddleia davidii)

부들레야의 꽃말은 우정입니다. 꽃의 모양이 작고 귀엽지만 뭉쳐서 피기 때문에 독특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색상도 다양하고 화려해 꽃밭을 연상시켜 주는 꽃나무입니다. 잘 자라는 기온은 15도에서 25도입니다. 반 양지에서 직사광선을 피해 키우면 좋습니다.

봄에 심으면 됩니다. 꽃 향기가 매우 좋습니다. 꽃이 하도 많아 축축 처질 수 있습니다. 그 또한 멋질 것입니다.

 

행운목 (Lucky tree)

행운목

꽃이 잘 피지는 않지만 한 번 피면 멋진 행운이 찾아오는 행운목은 어떤가요? 집에서 키우면 복이 온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실내 화분 키우기로 좋은 화초로 추천을 드립니다. 물꽂이로 키우기에도 좋고 식물이 잘 죽지 않아 생명력도 강합니다.

물꽂이로 키우다가 어느 정도 뿌리가 많고 크게 자라면 흙에 옮겨 심어도 금방 자랍니다.

 

만천홍 (Phalaenopsis/Moth orchid)

만천홍 (Phalaenopsis, Moth orchid)

만천홍은 만 천하에 붉은 꽃을 피우는 꽃입니다.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꽃들이 조롱 조롱 핍니다.

만천홍의 꽃말은 ‘행운이 찾아옵니다.’ 라고 하네요.

꽃이 한 번 피면 꽤 오래가기 때문에 실내에 적합한 식물인데요. 관상용 화분으로 많이 기르는 품종입니다. 깨끗한 공기를 내뿜는 식물로 키우기 좋습니다.

 

아라비안 자스민 (Jasminum sambac)

아라비안자스민 Jasminum sambac

일반적인 자스민과 꽤 비슷한데요. 우리가 말리꽃이라고 일컫는 꽃입니다. 향기가 매우 뛰어나고 멀리 퍼집니다.

아라비안 자스민의 꽃말은 ‘관능’입니다. 필리핀의 국화이기도 합니다. 적당한 기온은 16~26도 사이입니다. 따뜻한 기온을 좋아하면서 습한 곳은 별로 안 좋아합니다.

물은 흙이 마르면 주시면 됩니다. 배수가 좋은 흙을 선택해 물을 충분히 주세요.

 

스파티필름 (Spath, Pease lily)

스파티필름 (Spathiphyllum wallisii)

스파티필름이 잘 자라는 기온은 20도 이상입니다. 너무 뜨거운 기온도 별로 맞지 않는데요 25도 이내로 키우면 좋습니다.

꽃이 한 번 피면 오래 가는 꽃나무로 인테리어용 식물로 좋습니다. 공기 정화와 함께 실내 화학 물질을 걸러 준다고 합니다.

공기중 습기를 잘 흡수합니다. 공기 정화 식물의 대표 꽃나무로 흙이 마를 때 물을 충분히 주시면 됩니다. 과습은 주의해 주세요.

 

금전수 (Money Tree)

금전수

재물복을 안겨 준다는 금전수도 실내 화분 키우기로 좋은 나무입니다. 식물 중에서도 공기 정화 능력이 월등합니다. 푸른 잎이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전자파 차단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하니 텔레비전 옆에 두고 키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금전수의 성장 기온은 대략 18도 이상인데요. 너무 높지 않은 26도 기온 이내로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빛이 적당히 들어오는 반 양지에서 충분히 클 수 있습니다. 꽃도 드물게 피는데 꽃을 보면 행운을 가져다 줍니다.

 

구피아 (Cuphea)

구피아 (Cuphea)

꽃이 아주 많이 피는 것으로 유명한 꽃나무입니다. 일 년에 아홉 번을 핀다고 합니다. 연중 내내 꽃을 보고 싶은 분이라면 이런 구피아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매일 매일 꽃 축제가 열리는 거실이 될 수 있습니다.

거실을 꽃으로 계속 채워 볼 수 있습니다. 구피아는 20도 이상에서 25도 정도의 기온이 적당한 성장 온도입니다. 물은 많이 안 주셔도 되는데 흙이 마를 때 마다 맞춰 주시면 됩니다.

 

보르니아피나타 (Boronia pinnata)

보르니아 피나타 Boronia pinnata

보르니아피나타라는 꽃은 생소하실 것입니다. 화원에 가면 많이 볼 수는 있는데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남들과 다른 꽃을 피우고 키우고 싶은 분들이 좋아할 화분입니다. 보르니아피나타는 ‘겸손’을 의미하는 꽃말을 가집니다.

향기가 좋아 관상용으로 적합합니다.

 

제라늄 (Pelargonium inquinans)

제라늄 (Pelargonium inquinans)

제라늄은 가장 많이 키우는 실내 식물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잘 자라면서 키우기가 매우 쉽기 때문입니다.

꽃도 자주 피어 꽃을 많이 보기 쉽습니다. 제라늄은 15도 이상에서 잘 자라며 조금 선선한 23도 이내에서 성장이 좋습니다.

그래서 봄에 꽃이 많이 핍니다. 물을 줄 때는 꽃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 주세요.

 

마무리 정리하기

실내 화분 키우기에 대해 상세한 사항들까지 두루 살펴 보았습니다. 꽃말이 아름답고 의미가 좋으면서 행복을 상징하고 화목을 이끌어낼 꽃들이 많이 보이지 않으신가요?

어쩌면 자신에게 딱 맞는 꽃나무를 이미 찍어 놓았을 수도 있겠네요. 실내를 인테리어 하는데 꽃 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꽃을 가꾸면서 마음도 위로하고 행복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