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베란다 텃밭에서 17가지 꽃과 채소 키우기

아파트 베란다 텃밭을 가꾸는 상상을 해 본 적이 있나요? 베란다는 생각보다 좋은 텃밭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식용이 가능한 꽃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빛이 잘 들면서도 언제가 가까이 있어 관리도 잘 되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아파트 베란다에서 텃밭을 만들어 키우기 좋은 채소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파트 베란다 텃밭

집에서 홈가드닝을 하는 분들은 꽃을 키우기도 하고 텃밭을 일구어 채소를 길러 드시기도 합니다. 일조량이 좋은 베란다는 수확도 풍성할 수 있습니다.

병충해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럼 이 좋은 베란다 환경에서 어떤 채소를 키우면 좋을까요?

 

카네이션

카네이션 (Carnation)

카네이션은 꽃이 이쁘고 의미가 있어 감사의 선물로 많이 활용을 합니다.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꽃으로 아파트 베란다 텃밭을 이용해 기르기 좋습니다.

또한 카네이션은 식용으로도 가능한 꽃인데요. 꽃잎이 부드럽고 담백해 셔벗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샐러드를 만들 때도 좋은 재료가 되고 밥에 섞에 꽃밥을 만들어 드시기도 합니다. 카네이션은 겉의 흙이 마르는 상황에 물만 잘 보충하면 실내에서 텃밭용으로 좋습니다.

잘 자란 카네이션은 절화로 화병에 꽂아 둘 수도 있습니다.

 

임파첸스

임파첸스 Impatiens

임파첸스도 꽃을 드실 수 있는 식용 꽃입니다. 그래서 굳이 배추나 상추를 텃밭에 심지 않더라도 꽃을 수확하기 위해 심을 수 있는데요.

부드러운 꽃잎으로 인해 샐러드를 만들기 좋은 꽃입니다. 향이 좋아 음료에 넣어 드실 수도 있습니다.

임파첸스는 20~25도의 기온에서 잘 자라며 습한 환경에서는 성장이 취약한 편입니다. 다른 식물보다 배수가 잘 되도록 신경 쓰면 좋습니다.

이런 꽃을 키우면 관상용으로도 좋으면서 식용으로 사용이 가능해 아파트 베란다 텃밭을 이용한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상추

첫 번째로 바로 상추입니다. 상추는 우리가 자주 먹는 채소 중에서도 가장 흔한 채소입니다.

상추는 봄에 씨를 뿌리면 따뜻한 날씨로 인해 바로 상추를 딸 수 있는데요. 이때는 수확을 할 수 있는 기간은 비교적 짧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이 끝나는 시점에 씨를 뿌리면 겨울부터 봄까지 상추를 드실 수 있습니다. 상추는 병충해도 강하고 별로 달려드는 해충이 없습니다.

상추는 15도에서 발아를 하며 25도에서 휴면을 합니다. 적당한 성장 기온은 15도~20도입니다.

 

후쿠시아

후쿠시아 Fuchsia hybrida Voss

시큼한 맛을 내는 꽃으로 독특한 음료를 마시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샐러드를 만드는 재료에 함께 넣어도 좋아서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서 키워 보기 좋습니다.

후쿠시아가 잘 성장하는 기온은 18~25도 사이입니다. 빛이 잘 드는 반 양지나 그늘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흙은 중성 토양의 성질이 맞습니다. 후쿠시아의 꽃은 좋아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관상용으로 키우기는 하는데 열매가 특별히 맛을 냅니다. 매콤한 포도맛처럼 느껴지는 열매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부추

부추는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정화 작용을 하는 채소입니다. 그리고 한 번 심으면 계속 수확이 되는 채소라 관리도 어렵지 않습니다.

씨를 뿌려도 잘 자라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부추를 사서 뿌리 부분만 잘라 심어도 충분히 성장을 잘 하는 채소입니다.

부추는 18도~20도 사이에서 잘 자라는 채소입니다. 5도 이하나 25도 이상에서는 잘 성장하지 않고 맛이 질겨집니다.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서는 봄가을에 채취하시면 좋습니다. 빛의 영향을 비교적 많이 받지 않습니다.

 

팬지

팬지 Pansy

팬지는 대표적인 식용 식물입니다. 그러면서도 관상용으로도 아주 좋은 꽃나무인데요. 텃밭을 이용해 키울 때 한 쪽에 길러 보시면 예쁜 꽃이 많이 피어 분위기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꽃잎이 화려해 다양한 데코가 가능하며 예쁜 얼음을 만드는 용도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샐러드나 음료에 추가하면 좋은 식물입니다.

키우기도 어렵지 않고 물도 흙이 마를 때 적당히 주시면 됩니다. 키우기 좋은 온도는 10~20도 사이입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도 베란다에서 아주 잘 자라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집에서 길러 채취한 브로콜리는 시중의 상품보다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잎을 자주 따 주어도 아주 잘 자라는 채소입니다. 그래서 새싹채소로 활용해 샐러드를 충분히 드실 수도 있습니다.

키우는 방법은 씨를 뿌려 재배하거나 시중의 샐러드를 그냥 심어도 자랄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는 18도~20도 정도로 선선한 기온에서 잘 자랍니다.

 

베고니아

팝콘베고니아 (Begonia Doublet)

베고니아로 집안 분위기를 제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용으로 아주 각광받는 베고니아는 심지어 식용으로도 가능한 꽃입니다.

고기로 치면 육즙처럼 베고니아는 수분을 많이 저장하고 있는 꽃입니다. 그래서 식감이 특별합니다.

세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꽃으로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 키워도 손색 없을 꽃으로 추천을 드립니다. 10도 이상의 기온에서 오래 자주 꽃이 피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병행해 키우면 될 것입니다.

 

고추

고추도 한식의 주요 재료이면서 건강에 좋은 채소입니다. 실내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며 빛이 좋은 곳에 두면 됩니다.

고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면역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욕을 증진해 입맛이 떨어진 경우에 먹기 좋습니다.

고추를 키우기 위해서는 물이 잘 드는 흙에서 배수에 신경 써 키우시면 됩니다.

 

잉글리쉬 데이지

클라리세이지 Clary sage

방글방글한 꽃이 독특한 이 잉글리쉬데이지는 아주 좋은 관상용 식물입니다. 그래서 꼭 텃밭이 아니더라도 화분에 심기 좋고 인테리어용으로도 훌륭합니다.

물론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 심어도 잘 자라며 꽃을 수확하기 용이합니다. 꽃이 크고 풍성해 아카시아꽃처럼 튀김을 만들 수도 있는데요.

꽃이 작을 때는 따서 말렸다가 꽃차를 드시기도 합니다. 잉글리쉬데이지는 10~21도 기온에서 잘 자라며 빛이 많은 곳을 선호합니다.

 

치커리

상추와 비슷하게 생긴 치커리도 잘 자라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채취 방법도 상추와 비슷한데요.

잎이 계속 자라 올라 부드러운 잎을 따 드시면 됩니다. 크게 자라지 않은 치커리 잎도 작은 잎을 따서 샐러드를 하실 수 있습니다.

또는 비빔밥용으로 채취해서도 드시기 좋습니다. 치커리는 3월 하순에 직파를 하시면 됩니다. 적정 성장 기온은 15도~20도입니다.

치커리는 형관 건강과 위 장애 개선 및 당뇨와 골다공을 예방하는데 좋은 효능을 가집니다.

 

클라리세이지

클라리세이지 Clary sage

수려한 곷을 자랑하는 이 클라라세이지는 관상용으로 아름답게 키우기 좋습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꽃이 색상이나 맛을 잘 우려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차로 만들어 드시기 좋고 다른 음식의 보조 재료로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이런 식용 식물들은 꽃도 보고 섭취도 가능해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 키우면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클라라세이지는 기름을 만들어 머리카락이나 피부를 케어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고 우울증을 예방하고 개선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민들레

민들레는 약효가 많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채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키워서 쌈 채소로 드시기 좋은데요.

민들레는 씨를 뿌려서 잘 자라는 채소입니다. 부드러운 잎이 날 때마다 잎을 수확해 음식으로 드시면 됩니다.

민들레는 염증을 낫게 하고 뼈를 튼튼하게 해 줍니다. 그리고 비뇨기 질환에 좋고 황달을 개선하기도 합니다.

잘 자라는 기온은 18도~25도 사이입니다.

 

치자

치자 (Gardenia jasminoides)

치자는 인슐린의 민감성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그래서 당뇨에방에 사용할 수 있는 먹는 꽃 종류입니다.

식용으로 쓰면 통증 완화와 소화장애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자는 꽃이 지고 마른 후에는 말려서 음식에 색을 더하는 색소로 많이 활용되고는 합니다.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고 간을 해독 시켜주기 때문에 몸에 아주 좋은 꽃입니다.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서는 15도 이상의 기온에서 키우면 되는데요. 꺾꽂이도로 아주 잘 자랍니다.

 

청경채

청경채 역시 잎을 채취해 드시기 좋은 채소인데요. 베란다에서 잘 자라는 채소로 1년 내내 씨를 뿌릴 수 있습니다.

청경채는 백혈구를 건강하게 하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소화가 잘 되도록 만들어 줍니다.

피부 미용과 변비개선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파트 텃밭에 키우면 식욕으로 좋습니다.

 

장미

장미 Rose

꽃의 여왕 장미도 먹을 수 있는 꽃이라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서 키우면 좋습니다. 그리고 절화를 해서 화병에 꽂아 놓아도 꽃이 오래 가고 향이 매우 뛰어납니다.

잘 키운 장미 잎은 샐러드나 차에 넣어도 맛을 좋게 해 줍니다. 장미는 노화를 예방하기 좋은 폴리페놀이 매우 풍부합니다. 그래서 활성산소 억제에 아주 탁월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습니다.

관상용으로 좋은 장미를 많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양파

 

마지막으로 양파를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서 키우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양파는 한식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입니다.

그리고 키우기가 비교적 쉽고 수확도 잘 되기 때문에 작은 텃밭 공간을 활용하기 좋습니다. 특히 아파트라면 공간이 협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곳에서 환기와 물주기만 주의해 주세요. 물은 배수를 신경 써 과습이 되지 않도록 하면 빛이 많은 곳에서 잘 자랍니다.

<추천: 양파로 와인 만들어 마시기>

 

텃밭 채소 정리하기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 대해서 두루 알아 보았습니다. 비교적 키우기 쉽고 관리가 용이한 이 채소들은 텃밭 용으로 제격입니다.

그리고 작은 공간만 있으면 아주 많은 수확을 할 수 있어 효율성도 좋고 경제성도 좋습니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시도해서 실패가 적은 채소 키우기를 실행해보세요. 또 다른 취미와 즐거움이 생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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